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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을 칭찬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과 한판’에는 데뷔 52년 차 관록의 배우 김수미가 등장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대부분 어머니 음식 맛있는 걸 먹다가 어머니가 음식을 못 하게 되면 자식들이 우리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싶어 하면서 아내 솜씨에 기대게 된다”라며 며느리 서효림의 음식 솜씨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수미는 “걔가 배운다. 왜냐면 자기가 몇 가지는 배워야지 막말로 엄마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데”라며, “조림하고 김장하는 날은 와서 배운다. 그거 꼭 자기가 전수받고 싶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며칠 전에 연락을 한다. 게장 담는 날이야 하면 온다. 오면 빨리 알아듣는다. 집에 가서 해본다더라. 근데 맛있게 한다”라며 서효림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다.
이에 도경완이 “지금 이미 다 전수받은 메뉴가 몇 개 정도 되냐”고 묻자 김수미는 “세 가지다. 간장게장, 무김치, 갈치조림은 안다”라고 대답했다.
김구라가 “며느리가 솜씨가 좀 있냐. 없는 사람들은 가르쳐줘도 안 된다”라고 묻자 김수미는 “내가 만약에 해서 안되면 포기하라고 하겠는데 잘 한다. 그래서 계속 가르쳐주는 거다. 기특하다”라며 은근슬쩍 며느리 서효림의 자랑을 털어놨다.
[사진 = MBN ‘신과 한판’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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