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데이비슨대학)이 '3월의 광란'까지 두 발 남았다.
데이비슨대학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남자농구 디비전1 A-10 컨퍼런스 토너먼트 8강서 포드햄대학을 74-56으로 눌렀다.
데이비슨대학은 A-10 정규경기 1위로 토너먼트 탑시드를 받았다. 에이스 이현중의 지분은 상당했다. 컨퍼런스 토너먼트서 우승하면,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6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우승하지 못하면 NCAA 토너먼트 선정위원회의 픽을 받아야 한다.
올 여름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으로선 반드시 68강 토너먼트에 얼굴을 내비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일단 A-10 컨퍼런스 토너먼트를 무조건 우승하고 봐야 한다. 절실한 이현중은 38분 동안 7개의 야투를 시도, 4개를 넣었다. 3점슛은 1개 던져 적중.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샘 메넹가가 1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왓슨 데스몬드가 13점을 올렸다. 이제 준결승이다. 13일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세인트루이스대학을 상대한다. 결승은 14일 1시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현중에겐 운명의 주말이다.
[이현중.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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