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리온 원투펀치가 빠졌다. 승부는 싱거웠다.
오리온 이승현은 종아리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당분간 나서기 힘들다. 그런데 이대성마저 빠졌다. 코로나19 이슈 때문이다. 이승현과 이대성 의존도가 높고, 플랜B가 확실치 않은 오리온이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경기는 예상대로 싱겁게 흘러갔다. KT는 캐디 라렌이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했다. 26분간 20점 7리바운드로 순도 높은 활약을 했다. 허훈도 3점슛 2개 포함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뒷받침했다. 엔트리에 포함된 12명 모두 득점을 만들어냈다.
KT는 3~4쿼터에 15점 내외의 리드를 이어간 끝에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오리온은 토종 원투펀치가 없는데 머피 할로웨이와 제임스 메이스마저 잠잠했다. 신인 이정현과 한호빈이 29점을 합작했지만, 임팩트가 떨어졌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0-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87-72로 눌렀다. 29승15패로 2위를 지켰다. 오리온은 21승23패로 5위를 지켰다.
[KT 라렌.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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