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80분' 보르도, 음바페 결승골 PSG에 0-3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보르도가 파리생제르망(PSG)에 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1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0-3으로 졌다.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되며 80분 가량 활약했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4승10무14패(승점 22점)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20승5무3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음바페, 네이마르, 파레데스의 연속골과 함께 완승을 거뒀다.

PSG는 보르도를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메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파레데스, 페레이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킴펨베, 마르퀴뇨스, 하키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4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메시와 바이날둠으로 이어진 원터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르도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7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하키미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후반 16분 파레데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G는 후반 41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한 가운데 보르도와의 맞대결을 완승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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