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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미녀 골퍼' 안소현 프로를 지난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백화점내 1층과 지하1층에 있는 한 컬렉션(HAN Collection)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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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보다 일찍 인터뷰 장소에 나온 안소현 프로는 마스크 사이로 활짝 웃는 모습이 보였다. 안소현 프로는 지난 12월말 미국으로 건너게 약 2달간의 전지훈련을 끝내고 2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 기간을 보낸뒤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국에서 보낸 전지훈련에 대해서 안소현 프로는 "미국에서 알차게 훈련을 했다. 그 어는 때보다 전지훈련을 잘 시작해서 잘 끝냈다. 내가 원하던 훈련을 잘 소화했다" 라고 이야기 했다.
안소현 프로는 "특히 전지훈련에서 스윙 교정 보다는 버디를 많이 잡으려는 노력을 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변화를 많이 줬다. 드라이버도 샷도 안정적인 플레이 보다는 거리에 욕심을 내기로 했다" 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또한 "전지훈련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1점을 주고 싶다"는 만족감도 보였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다. "상금 순위로 시드를 받는게 목표고, 가장 큰 목표는 1부투어 시드를 받는게 가장 큰 목표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번 인터뷰에서 안소현 프로는 자신이 남자 선수의 골프백을 메고 싶다고 했다. 본인의 경기에서 특별히 캐디로 골프백을 매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안 프로는 "곰곰히 생가 하다가 개그맨 김국진이다 "라고 이야기 했다.
연예계에서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가진 개그맨 김국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번 유튜브 촬영을 같이 했다. 호흡이 잘 맞고 자신과 티키타카가 잘 맞는거 같다. 그리고 은근히 승부욕 불태워 주기 때문에 전투력 상승에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나이도 있으시고 체력 문제도 있으니 18홀 중에서 9홀만 부탁 드려야 할것 같다" 라며 밝게 웃었다.
안소현 프로는 "어느덧 나이도 있어서 연애도 해보고 싶다"며 구체적인 이상형도 제시했다. 또한 미국 전지훈련에서 빠져든 BTS의 매력과 안소현의 패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안소현 프로의 인터뷰는 2부에서 계속 됩니다.)
한편, KLPGA 소속 프로골퍼 안소현은 지난 12월 개관 1주년을 맞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첫 선을 보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은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 쇼핑몰이다.
오는 18일부터 6일간 한 컬렉션 광화문점(동화면세점 건물)에서는 국내 디자이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트레이드쇼와 함께 일반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 현장기획전이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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