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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이 13살 연상 셀럽 킴 카다시안(41)과 진지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13일(현지시간) 전날 유출된 셀카에서 피트 데이비슨의 오른쪽 가슴 윗 부분에 “KIM”이라고 새겨진 문신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킴 카다시안에 대한 그의 사랑이 진지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
이 셀카는 '킹 오브 스태튼 아일랜드' 공동작업자인 데이브 시러스(44)가 데이비슨이 킴 카다시안의 전남편 카녜이 웨스트(44)와 주고받은 문자와 스크린샷을 공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이 셀카는 삭제된 상태다.
셀카에는 데이비슨이 침대에 누워 손으로 V표시를 그리며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데이비슨은 웨스트에게 “카다시안은 말 그대로 내가 만난 엄마 중 최고다. 그녀가 아이들을 위해 하는 일은 놀랍다. 더 이상 당신에 대해 침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웨스트가 지금 어디 있냐고 묻자, 데이비슨은 “네 부인과 함께 침대”라고 답했다.
앞서 웨스트는 데이비슨을 산 채로 매장하는 클레이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가 하면, 데이비슨의 엉덩이를 발로 차고 싶다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웨스트는 "네가 병원에서 나와 재활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나도 마찬가지”라고 받아쳤다.
데이비슨은 웨스트에게 “나는 오늘 LA에 있는데 네가 인터넷 계집애처럼 굴지 말고 이야기 좀 하고 싶어. 넌 날 무섭게 하지 않아. 너의 행동은 너무 겁나고 창피해. 매일매일 네가 너의 유산을 망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야”라고 썼다.
웨스트는 주일 예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데이비슨은 대신 비벌리힐스 호텔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만나 1대 1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남자 대 남자로.”
데이비슨은 "모든 것이 순조롭기를 원하기 때문에 당신이 나를 쓰레기처럼 대해도 나는 당신을 지지한다"고 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지난 6개월 동안 그랬던 것처럼 나를 계속 비난하고 싶다면, 나는 그만 친절하게 대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최근 법적으로 싱글 판정을 받고,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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