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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홀란드와 음바페 동시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로스포르트는 14일(현지시간) '홀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도르트문트와 논의하는 것이 가까워지고 있고 클럽에 올 여름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홀란드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홀란드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파리생제르망(PSG)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아 왔다. 21살의 어린 나이인 홀란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6골 5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홀란드를 붙잡아 놓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로스포르트는 '홀란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한다. PSG는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음바페가 떠날 경우 대체 선수로 홀란드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리그1에서 경쟁하는 것에 대해 홀란드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특히 '홀란드는 올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많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하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 홀란드는 엘리트 수준의 클럽으로 한단계 도약할 시기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에 필사적이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는 것도 선수에게는 매력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홀란드를 영입한다면 갈락티코는 다시 부활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수의 유럽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올시즌 종료 후 합류하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홀란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중 하나도 레알 마드리드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이유로 라포르타 회장이 홀란드 영입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음바페와 홀란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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