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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만삭 노출’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 팝스타 리한나(34)가 자신이 론칭한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Savage X Fenty)의 IPO(기업 공개)에 나섰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리한나가 설립한 새비지 X 펜티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와 함께 IPO를 논의중이라며 현재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30억달러(한화 약 3조 7,000억원)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현재까지 리한나의 브랜드는 외부 투자자로부터 3억 1,000만 달러를 모금했다”면서 “리한나는 2018년 이 라인을 설립했으며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비지 X 펜티는 1월에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첫 번째 소매점을 열었으며, 2022년 말까지 전국 도시에 총 1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크리스티아네 펜다비스 새비지X펜티 공동대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제한된 수의 매장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브스는 리한나의 순자산을 17억달러(2조 1,029억원)로 평가했다. 여성 음악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자산이다.
한편 리한나는 동갑내기 래퍼 에이셉 라키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2012년 초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 싱글을 리믹스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1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오다 2020년 연인으로 발전, 2021년 5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 했다.
리한나는 2020년 3월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인생이 정말 짧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가족 계획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으로 10년 안에 파트너가 있든 없든 '3~4명의'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리한나는 만삭의 배를 노출하는 파격 패션으로 연일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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