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구척장신팀 시축...서울이랜드 목동 홈개막전 기대감↑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서울 이랜드가 홈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9일(토) 오후 1시 30분 목동주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와 2022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랜드는 지난 2월 20일 경남 원정 승리와 함께 순조로운 2022시즌 출발을 알렸다. 현재까지 원정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무리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제는 목동에서 홈 4연전을 준비하는 서울 이랜드다. 19일 충남아산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안양, 전남, 부천을 차례로 만난다. 서울 이랜드에겐 이번 홈 4연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 이랜드가 목동 시대 개막을 알리는 경기다. 목동주경기장에서 K리그 경기가 개최되는 건 2001년 이후 21년 만이다.

목동 시대를 준비하며 서울 이랜드는 홈 개막전에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최근 여자 축구 붐을 일으키고 있는 <골때녀>의 구척장신 팀이 시축 행사에 나서 목동 시대 개막을 축하한다. 이에 더해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다시금 양천구의 축구 시대 개막을 알리는 선언과 함께 킥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프타임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고유림’ 역으로 출연 중인 보나가 속한 우주소녀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우주소녀는 ‘이루리,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좌석도 달라졌다. 서울 이랜드는 팬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특성화 좌석 준비했다. 이번 2022시즌부터 하이네켄 테이블석, 바테이블석, 피크닉석을 신규 운영한다.

하이네켄 테이블석은 2인, 3인으로 판매되며, 하이네켄 무알콜 캔맥주가 1인 1캔씩 제공된다.바테이블석은 특성화 좌석 중 유일하게 1인 지정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나홀로 직관’을 선호하는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테이블석을 이용하는 팬에게는 하이네켄 캔맥주 1캔을 제공한다.

피크닉석은 대여형, 구매형 2가지로 나뉘며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형 이용 시 레디백과 피크닉매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구매형의 경우 레디백, 피크닉매트, 리유저블 컵 2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백신 패스 확인 없이 체온 체크 후 입장이 이뤄지며, 현장에서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단, 관중석 내에서 음식물 섭취는 가능하지만 육성 응원은 금지된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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