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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레전드 게리 네빌이 아스널 수문장 애런 램스데일을 비판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아스널은 연승 행진을 5연승으로 마감했다. 리버풀은 리그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아스널 주전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은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유효 슈팅 3개 중 2개를 실점했다. 후반 9분 디오고 조타에게 실점했다. 8분 뒤 조타를 대신에 해 투입된 로베르토 피르미누에게 실점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아스널 실점 장면에 대해 비판했다. 네빌은 "오른쪽 풀백인 세드릭 소아레스는 중앙 수비수 벤 화이트와 멀어졌다. 그는 앤드류 로버트슨을 막으러 갔는데, 그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위험한 것은 조타"라며 "하지만 램스데일은 조타의 슛을 막았어야 했다. 램스데일은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정말 골 키핑이 서툴다. 그냥 그의 손을 통과했다"라고 비판했다.
램스데일은 지난 8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EPL에서 강등당한 팀 골키퍼를 영입해 걱정스러운 시선도 있었지만, 램스데일은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아스널은 시즌 첫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램스데일이 선발 출전한 후부터 기세를 탔다.
램스데일은 이번 시즌 EPL 24경기에 출전해 2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실점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무실점 경기는 12경기다. 절반 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1, 2위팀 주전 골키퍼인 에데르송(16회, 맨시티)과 알리송 베커(16회, 리버풀)에 이어 EPL 무실점 경기 순위 3위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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