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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과 맨유 아스널이 리그 4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토트넘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승점 48을 쌓아 7위에 있다. 1경기 더 치른 6위 웨스트햄과 승점 동률이다. 5위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경기를 치르면서 승점 50을 얻었다. 5~7위 사이의 3팀은 2점 간격을 두고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이들 바로 앞에 있는 4위 아스널은 승점 51이다. 4팀 중에서 경기 수가 가장 적다. 27경기에서 승점 51을 얻었다. 경기 수가 적다고 반드시 유리한 건 아니다. 순연경기 상대가 토트넘이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이들의 4위권 경쟁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맨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그럼에도 최종 4위는 아스널이 할 것 같다. 팀적인 면에서 아스널이 토트넘, 맨유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아스널이 올 시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비록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전에서 거둔 성적은 별로였지만 토트넘, 맨유보다 더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데이터 분석 업체 ‘Five Thirty Eight’가 예측한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표도 캐러거의 분석과 비슷하다. 이 매체는 아스널이 4위를 유지할 확률을 62%로 봤다. 그 뒤를 이어 토트넘이 4위권에 들어갈 확률은 23%, 맨유가 4위권에 들어갈 확률은 11%로 나왔다. 최종 4위, 5위, 6위를 아스널, 토트넘, 맨유 순으로 전망한 것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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