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박진영, 아낌없이 칭찬하며 자랑스러워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박진영 프로듀서를 언급했다.

18일 오전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정식 데뷔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외 음원·음반 차트 1위, 케이블채널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우승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 최초의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JYP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창빈은 "생각해보면 박진영 PD님께서 우리의 결과적인 거나 수치에 대해 크게 언급을 따로 해주시지는 않는다. 그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는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항상 무엇을 해내는 과정이나 그 과정을 통해 우리가 점점 더 배우고 발전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에 대해 '너희는 진짜 멋있는 친구들이다', '되게 잘하고 있다'라는 칭찬은 아낌없이 해주신다. 그런 말들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방찬은 "PD님이 '너희만의 색으로 나아가도 된다'고 우리를 믿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우리 음악을 믿어주시고 항상 스트레이 키즈를 자랑스러워하시는 게 느껴져서 너무너무 뿌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오디너리(ODDINARY)'는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지니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은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정상'의 틀을 깨는 '비정상'들의 당당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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