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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인 소유의 주차된 차량에서 3억원 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2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 말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변에 있던 지인의 차량 안에서 3억1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인 소유의 피해 차량을 몰고나와 차 안에 있던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노트북 등을 훔쳐 잠적했다. 당시 피해 차량은 열쇠가 꽂힌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와 휴대전화 기지국 추적을 통한 2개월 간의 추적 끝에 지난 15일 밤 10시10분쯤 A씨의 여자친구 집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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