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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파리 생 제르망(PSG) 리오넬 메시가 이번에는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PSG는 20일 오후 9시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모나코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메시는 아예 팀과 동행하지 않고 집에서 칩거중이라고 한다.
PSG는 20일“메시가 독감(Flu)에 걸려 몸조리를 하기 위해서 모나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다.
모나코 원정을 앞두고 메시는 이틀간 팀 훈련에 불참했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메시가 지난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후 ‘코로나에 걸렸다‘는 헛소문을 퍼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계절 독감이 걸린 것으로 팀에서 확인해 준 것이다.
메시는 챔피언스 리그 16강 탈락후 열린 홈 첫 경기에서 홈 팬들의 야유를 받는 ‘미운 오리새끼’신세가 되는 등 거의 거취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메시는 지난 13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보르도와의 리그1 2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메시는 리그 최하위 보르도와의 맞대결에서도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경기 전 선수 소개 상황에서 메시의 이름이 불려지자 PSG 홈팬들은 야유와 휘파람으로 조롱했다
이에 앞서 PSG는 지난 10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해 탈락한 바 있다.
한편 홈팬들조차 메시에게 야유를 퍼붓자 유럽 매체들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퍼뜨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지난 14일'메시와 네이마르가 팬들의 야유를 받자 PSG는 두 선수를 이적시키기로 결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는 메시를 바르셀로나에 다시 데려오고 싶다며 맞장구쳤다. 테바스는 "라리가에서 어떤 선수를 만나고 싶나? 메시이다. 메시는 앞으로 최고 기량을 펼칠 기간이 2~3년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가 본 기량의 80%지만 메시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메시를 스페인에서 다시 볼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등 유럽 언론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메시는 PSG와 남은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메시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의 관계가 끝났기에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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