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안티히어로 '모비우스', 전체 예매율 1위…흥행 돌풍 예고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압도적 능력을 지닌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봄 극장가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해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비우스'가 개봉을 6일 앞둔 24일 오전 9시 50분 예매점유율 24.8%(27,935명)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뜨거운 피', '극장판 주술회전 0', '스펜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로, '모비우스' 예매가 오픈된 후 온라인상에는 다양한 예매 인증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첫날 첫 타임 용아맥 I열 명당을 손에 넣었습니다…"(익스트림무비, 현*), "모비우스 예매 완! 아이맥스 가보자고"(트위터, bbi****), "모비우스 용포디 용아맥 다 성공 ㅠㅠ 첫날 명당 잡았어요…"(익스트림무비, 히*) 등 특수관 포맷의 티켓 예매에 성공해 감격을 표하는 게시글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네 시간의 대기 끝에 성공했네요. 힘들게 기다리다 두 자리 명당 잡는 데 성공...!!"(익스트림무비, Leg****), "알림이 와 있는 거 있죠? 가던 길 멈추고 급히 예매하러 들어갔더니 열린 지 얼마 안 됐는지 제가 나름 잽싸게 잡았어요!"(익스트림무비, 월**)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인증 게시글 또한 다수를 이루며,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모비우스'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이다. 모비우스가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 매력을 지닌 안티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며, 기존의 히어로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모비우스의 강렬한 비주얼과 통제 불가한 능력이 선사하는 압도적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마블 영화 특유의 즐거움까지 전하며 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소니 픽쳐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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