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와 임성재(이상 CJ대한통운)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시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 7108야드)에서 열린 2022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델 테크놀리지 매치플레이(총상금 1200만달러) 13조 첫 경기서 다니엘 버거(미국)를 2타 차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 대회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64명의 선수들이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위가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김시우는 먼저 1~2번홀, 5~6번홀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버거에게 8~10번홀을 잇따라 내줬으나 11번홀을 다시 따냈다. 이후 14번홀을 내준 뒤 1타 앞선 채 최종 18번홀(파4)에 돌입했다. 결국 김시우가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버거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4조의 임성재는 시미스 파워(아일랜드)에게 4홀 남기고 5타 차로 완패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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