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장신 수비수 김재봉을 영입했다.
광주는 23일 성남FC, 제주유나이티드, 안산그리너스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재봉(25)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재봉은 188cm/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과 대인방어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왼발 킥으로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하며, 빌드업에 능해 공격전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재봉은 광주대 재학 시절 U리그 권역리그 우승(2015, 2017), 2015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성남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김재봉은 당시 수석코치였던 이정효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으며, 2020년 제주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팀 승격을 함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여름 안산으로 팀을 옮긴 김재봉은 현재 K리그 통산 20경기를 기록했다.
김재봉은 “광주라는 팀은 항상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이다. 이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성남과 제주 시절 이정효 감독님께 수비라인에서의 소통과 조직력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 좋은 경기력을 펼쳐 팀 승격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광주FC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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