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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치프레이즈 ‘Let’s Change Together KPGA!’를 발표한 KPGA가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로 2022 시즌 공식투어를 시작한다.
KPGA는 28일 "스릭슨투어는 KPGA가 주관하는 3개의 투어(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 중 가장 먼저 시즌을 맞이하며 공식투어 개막전인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의 솔코스에서 펼쳐진다"라고 밝혔다.
올해 KPGA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다.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은 17억원이다. 솔라고CC, 군산CC, 오크힐스CC, 사우스링스영암 등 4곳의 골프장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고 각 8천만 원(우승상금 1600만원)의 총상금이 걸려있다. 10회 대회’와 ‘20회 대회’의 경우 대회 방식과 상금 규모에 주목할 만하다. ‘10회 대회’와 ‘2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3000만원(우승상금 2600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또한 해당 대회에서는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의 동반도 가능하다. 더불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최대한 KPGA 코리안투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KPGA 스릭슨투어 규모 및 운영을 한 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최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의지다. 최종 20개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KPGA는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의 첫 무대인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는 총 1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박일환(30), 염은호(25.키움증권), 안도은(31.호주)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대회에 나서기 위한 지역 예선전에는 무려 1195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KPGA 스릭슨투어, 29일 개막.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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