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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엘 하지 디우프(41)는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가 아프리카 사람이기 때문에 리버풀이 최고의 대우를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이 2023년 6월에 종료된다. 양쪽 모두 재계약을 원하지만, 살라는 고액 주급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그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아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살라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500만 원)를 요구했다. 리버풀은 주급 체계가 무너질 것을 우려해 요구를 거절했다.
살라는 2017년 여름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36경기 2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리버풀에서 5시즌 동안 239경기에 나와 153골 57도움을 기록했다.
디우프는 영국 매체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살라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살라라면 리버풀에 남을 것이다. 그는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고, 그는 사디오 마네와 함께 리버풀 최고의 선수다. 살라와 함께라면 많은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며 "살라는 29살이다. 나는 살라가 리버풀에서 4년 더 뛸 것을 요청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높은 주급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우프는 리버풀이 살라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이 출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살라는 자신이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리버풀은 살라를 유럽 사람처럼 대우하지 않을 것이다. 리버풀은 살라에게 다른 사람들처럼 최고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리버풀에서 뛸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리버풀은 내 조국을 위해 뛰러 가지 말라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살라가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빅클럽들이 달려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살라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의 대체자로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가 나가는 것을 대비해서 살라를 노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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