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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여름 FA(자유계약)로 풀리는 선수 명단이 화려하다.
2021-22시즌 일정이 약 2개월 남았다. 각 팀들은 여름 이적시장 영입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매물은 FA 선수들이다. 값비싼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월드 클래스 선수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 마켓’이 FA 선수들로만 베스트 일레븐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은 킬리안 음바페(PSG)와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벨로티는 AC밀란, 인터 밀란, 나폴리 이적설이 불거졌다.
미드필더는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폴 포그바(맨유),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프랭크 케시에(AC밀란),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디발라는 토트넘, PSG,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이 영입을 노리는 선수다. 포그바와 뎀벨레 역시 타 팀 이적을 추진한다.
수비 매물도 관심이 뜨겁다.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상 첼시), 마티아스 귄터(묀헨글라드바흐)가 FA 시장에 나왔다. 뤼디거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PSG 등이 경쟁하는 체제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아약스)도 FA 매물이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며, 최근 수년간 아약스 골문을 지킨 오나나가 다른 리그로 팀을 옮길 수 있다. 지난해 2월 금지약물을 복용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오나나는 최근 징계가 풀리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 트랜스퍼 마켓]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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