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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바르셀로나의 신성 안수 파티(19)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한 1군 선수들은 월요일 저녁에 훈련에 복귀했다. 파티가 부상 재활 훈련을 위해 팀에 다시 합류하는 좋은 소식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이제 재활 훈련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선수단 훈련과 개인 훈련을 섞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 파티는 지난 시즌부터 부상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 한참 성장해야 할 나이에 너무 심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2020-21시즌을 치르던 2020년 11월 초 연골판이 찢어지며 시즌 아웃당했다. 부상은 기간은 길었고 이번 시즌 초까지 이어졌다.
파티는 9월 말에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복귀한 지 한 달 만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어 11월 초 복귀 후 2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1월이 돼서야 복귀했지만, 1월 중순 열린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틱 빌바오전(2-3 패)에서 다시 햄스트링 문제가 발생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총 10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파티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21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4-0 승) 이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기념사진을 찍었고 파블로 가비라(가비)는 파티의 유니폼을 들고 찍으며 파티에 대한 팀원들의 애정을 보여줬다.
파티가 바르셀로나 공격진에 가세하면 더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 멤피스 데파이, 루크 데 용 등 이번 시즌 영입된 선수들을 포함해 우스만 뎀벨레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이제 막 훈련에 복귀한 파티라서 아직 언제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지만 시즌 막판 바르셀로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수 파티(중). 사진 = 바르셀로나]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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