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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2세 보물이(태명)의 태몽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개그맨 장동민, 배우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꿈이라는 게 나이 먹고 꾸면 기억이 잘 안 나지 않나. 아이를 가진 후 꾸게 된 꿈이었는데 그 꿈이 지금도 하루에 한두 번씩 생각나고 너무 선명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게 태몽이라고 하기도 그렇다"면서 "꿈에서 사람이 엄청 많고 숲 속 깊은 곳이었다. 그곳에서 뭔가를 지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가린 후 볼일을 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더라. 뒤를 돌아봤더니 앞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았다. 내가 싸고 있는 걸 다 보고 있던 거다. 컨트롤이 안 되고 계속 나오더라"고 털어놔 주위를 경악케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표정이 더럽다는 게 아니고 놀라는 표정이었다. 검색을 했더니 돈을 많이 버는 꿈이라더라. 우리 보물이가 좋은 뜻하고 같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건 망신당하는 꿈 아니냐. 예지몽 아니냐"며 버럭했고 김구라도 "그걸 왜 태몽이랑 연결시키냐"며 따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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