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와 SK가 힘을 빼고 최종전에 임했다. 최종전까지 KGC가 SK를 눌렀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시즌 막판 잔부상으로 나서지 않았다. 일찌감치 3위를 확정한 상황서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 10일 한국가스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주전과 백업 모두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SK도 마찬가지다. 4강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3일부터 사흘 연속 경기를 치렀다. 부상에서 막 회복한 자밀 워니는 결장했다.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도 출전시간이 20분을 넘지 않았다. 주전과 백업이 고루 뛰었다.
KGC가 또 웃었다.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대릴 먼로는 11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5승1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그나마 진 경기도 초반 30점차 가까이 우세하다 경기종료 직전 딱 한 차례 역전 당한 게 역전패로 이어졌다. 참고로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서 만날 수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91-84로 이겼다. 32승22패,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정규경기 우승팀 SK의 최종성적은 40승14패.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KGC 전성현과 대릴 먼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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