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살 알 파치노, 28살 여인과 데이트 “돈 많고 나이든 남자와 잘 사귀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대부’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알 파치노(81)가 무려 53살 연하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3일(현지시간) “알 파치노가 28살의 누어 알팔라와 실제로 사귀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번 주 화가 줄리안 슈나벨의 작품을 주제로 한 새로운 미술 전시회를 축하하는 단체 만찬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알팔라는 앞서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자선가인 니콜라스 버그루엔(78),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78, 사진 왼쪽)와 사귀었고, 91살의 세계적 영화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LA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서로 만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주로 부유한 나이든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고, 잠시 믹 재거와 함께 있다가 니콜라스 버그루엔과 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알 파치노와 얼마 동안 함께 있었고 그들은 매우 잘 지낸다. 비록 그가 그녀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지만 나이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돈이 많은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부유한 제트기 세트로 구성된 군중들과 함께 움직인다”고 전했다.

파치노와 알팔라는 지난 12일 토요일 밤 캘리포니아 베니스의 펠릭스 트라토리아에서 레스토랑을 떠날 때 같은 차에 타는 것이 목격되었다.

파치노가 2020년 이스라엘 여배우 마이탈 도한과 결별한 이후 처음으로 데이트 상대자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현재 도한(42)은 2년간의 관계를 끝낸 후, 거의 40살의 나이 차이가 너무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도한은 이스라엘 잡지 '라이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나이 든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와 싸웠고 최근에 그를 떠났다. 물론 나는 그를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며 그가 나를 필요로 할 때 그를 위해 있고 그의 유산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도한 이전에도 알 파치노는 아르헨티나의 여배우 루실라 솔라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었다.

한편 알 파치노는 지난 3월 27일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부’ 개봉 50주년을 기념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사진 = AFP/BB NEWS, 누어 알팔라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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