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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칸영화제에 진출한다.
14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발표됐다. 칸영화제 조직위가 발표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이름을 올렸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기도 하다.
이정재는 13년 경력의 안기부 1팀 차장 박평호 역을 맡아 절친한 동료 정우성과 호흡했다. 정우성은 안기부 2팀 차장이자 박평호와 경쟁 구도에 있는 김정도 역이다. 두 사람은 이 영화를 통해 '태양은 없다' 이후 22년 만에 조우했다. 이정재, 정우성 외에 배우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제7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사진 = AFP/BB NEWS]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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