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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벤 애플렉(49)과 두 번째 약혼한 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2)가 연일 녹색 다이아몬드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풍선 소매가 달린 흰색 봄 미디 드레스와 하늘 높이 솟은 흰색 플랫폼 힐과 짝을 지었다. 그녀는 또한 밝은 녹색 가방과 투명한 다이아몬드 귀걸이로 액세서리를 통해 녹색 다이아몬드 반짝이를 확실히 보완했다.
로페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 룩의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했고, 이미지와 클립 주위에 다양한 부활절을 테마로 한 이모티콘을 추가했다.
앞서 벤 애플렉은 지난 9일 거품목욕을 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에게 두 번째 청혼을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팬레터를 통해 “토요일 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거품목욕실)에서 내 아름다운 사랑은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저는 완전히 허를 찔렸고, 그의 눈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동시에 울기만 했다. 20년 후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제 머리를 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저는 정말 말문이 막혔다. 애플렉은 '그게 예스인가요?'라고 말했다. 나는 물론 YES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너무 크게 웃고 있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온전한 기분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전혀 화려하지 않았지만, 내가 상상했던 것 중 가장 로맨틱한 일이었다. 그저 집에서 조용한 토요일 밤, 두 사람이 항상 서로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페이지식스는 10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 프로의 마이크 프리드 CEO와 인터뷰를 통해 “만약 그것이 정말로 녹색 다이아몬드라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만한 크기의 녹색 다이아몬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 이 반지의 가치가 500만 달러 이상이고 1,000만 달러(약 123억) 이상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팬 뉴스레터에서 “나는 항상 초록색은 행운의 색이라고 말하곤 했다. 아마도 여러분은 특정한 녹색 드레스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에서 녹색 옷을 입었을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던 많은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로페즈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결혼한 전 남편 마크 앤서니와 13살 쌍둥이 맥스, 에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 사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헤어지고, 4월부터 벤 애플렉을 만났다.
애플렉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결혼한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의 사이에서 바이올렛(16), 세라피나 (13), 사무엘(9)을 두고 있다.
이들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베니퍼'란 별칭으로 약혼을 하는 등 뜨거운 연애를 했지만,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껴 결별했다.
[사진 = 제니퍼 로페즈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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