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디펜딩 챔피언' KT가 깨어나고 있다.
KT 위즈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고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한 KT는 6승 10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KT에서는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2경기 연속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위기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태의 투수 리드도 좋았다. 타석에서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재균이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박경수, 박병호 등 고참들의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 이 분위기를 주말 홈 경기까지 이어가길 바란다.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1.3루서 LG 손주영의 폭투때 1루주자 라모스가 2루로 도루하는 사이 3루주자 황재균이 홈에서 아웃된 뒤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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