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BL 챔피언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KGC 간판슈터 전성현(31,포워드)이 화력 폭발을 다짐했다.
전성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세근이 형 덕분에 정말 더 좋은 선물들이 도착했다"고 했다.
전성현 역시 시즌 내내 홍삼을 먹으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구단이 인삼회사인 덕분에 챔피언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 체력 유지를 위해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전성현은 2013년 전체 7순위로 KGC에 입단하여 현역 최고의 슈터반열에 오른 노력형 선수다. 불꽃슈터란 애칭과 함께 인삼(Ginseng)의 영어 발음을 따 '진생현'으로도 네티즌들 사이에 불린다. 등번호 또한 23번인데 인삼 발음을 생각해서 선택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KGC인삼공사의 대표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전성현은 6강 및 4강 플레이오프서 맹활약했다. 수비수의 어지간한 컨테스트에도 흔들리지 않는 릴리스를 자랑한다. 공을 받아 올라가는 타이밍이 상당히 빠르며, 미드레인지 게임도 가능하다. SK로선 전성현을 반드시 막아야 승산이 있다. 단, SK는 최원혁, 오재현 등 외곽수비 스페셜리스트가 즐비하다. 전성현이 터지면 KGC에 유리한 형국이 조성된다.
[전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전성현 인스타그램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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