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 장 회장에 비하면 나는 개미”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라는 김숙이 장윤정에 비하면 자신은 개미라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새로운 보스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등장했다.

이날 제작진은 장윤정에게 “왜 장 회장이라고 불리는지”라며 장 회장이라는 별명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장윤정은 “20대 때부터 그렇게 불렸다”라며, “그때는 이제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다 이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회장으로 부르자, 나보다 돈 많으면 회장이다 막 이러면서 주변에서 장난치다가 생긴 별명이 그렇게 돼버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장윤정 씨가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회사 매출 지분이 어마어마하다”라며 공감했다.

김숙은 “나는 소속사가 같다. 장 회장님 빠지면 회사가 휘청한다. 기둥 하나 빠진다”라고 거들었다.

전현무가 “김숙 씨도 회사에서 굉장한 수입원 아니냐”고 묻자 김숙은 “나는 개미다. 우리 장 회장님은 행사나 어디 콘서트 가면 한방에 빡, 나는 개미처럼 모은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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