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9)가 직접 헬기를 조종하고 ‘탑건:매버릭’ 프리미어 행사장에 참석했다.
페이지식스는 4일(현지시간) “톰 크루즈가 자신이 직접 조종한 헬리콥터를 타고 샌디에이고 해군기지 인근의 퇴역 항공모함인 미드웨이호에 열린 레드카펫 현장에 멋지게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 헬기에는 ‘탑건:매버릭’이 새겨져 있었으며, 톰 크루즈는 착륙 뒤 턱시도를 입고 팬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대미문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버라이어티는 최근 “시네마콘에서 첫선을 보인 ‘탑건:매버릭’이 호평을 받았다”면서 “언론은 ‘완벽한 블록버스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고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최근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영화를 위해 약 800시간의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 편의 ‘반지의 제’' 영화를 합친 만큼 많은 장면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전투기 내부를 배경으로 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코신스키와 영화 제작팀은 공간이 너무 좁아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배우들에게 장비 사용법을 직접 가르쳐야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배우들에게 조명, 영화 촬영, 편집에 대해 가르쳐야 했다. 나는 그들에게 카메라를 켜고 끄는 방법과 카메라 앵글과 렌즈에 대해 가르쳐야 했다. 우린 이 제트기 안에서 무제한의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만약 그들이 20~30분 동안 상승한다면, 나는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얻었는지 확인해야 했다”고 전했다.
1986년 개봉해 전 세계인을 열광시킨 ‘탑건’ 이후 무려 36년 만에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당시 1,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3억 5,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한편 ‘친한파’ 톰 크루즈는 강력한 의지로 팬데믹 시국에도 불구하고 10번째 내한을 추진하였으나 입출국 컨디션 등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6월 25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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