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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은표와 아들 정지웅이 닮은꼴 부자의 케미를 자랑했다.
매거진 우먼센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배우 정은표, 정지웅 부자의 동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발랄함과 유쾌함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은표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정은표'를 통해 공개한 첫째 아들 정지웅의 서울대학교 정시 합격과 관련해 “원하는 바를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가는 아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정지웅은 수험생 시절을 회상하며 “공부가 잘되지 않는 날에는 과감하게 하루 종일 휴식을 취했다”며 “성적만큼 심리적인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정은표는 “아들이 공부를 더 하겠다고 했을 때도 말렸다”며 “수능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사이클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지웅이 지난 2010년 IQ 167의 영재로 판정된 당시의 심경을 언급했다. 정은표는 “남다른 아이라는 이유 때문에 사회성이 결여될까 봐 우려했다”며 “아이가 자만하지 않도록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털어놨다.
정지웅은 “수능을 앞두고 영재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지적 재능을 증명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한 편으로는 짜릿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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