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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국악인 이희문이 BTS보다 먼저 미국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는 이희문은 이날 “소리를 한 지 20년 됐는데 얼마나 더 유명해져야 경기민요를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보고 박정수는 “외국 사람들이 되게 좋아할 거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에 이희문은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라고 워싱턴에 있는 NPR이라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하는 유튜브 방송이 있다. 굉장히 유명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2017년에 ‘씽씽’이라는 팀을 했었는데 그 팀이 BTS보다 3년 앞서 출연했었다”고 밝혀 할매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희문의 팬이라고 밝힌 나문희는 해당 방송을 본 적이 있다며 “막내딸이 보라고 해서 봤는데 너무 놀랐다”며 감탄했다.
이희문은 “그때 미국 투어를 갔었다. NPR 프로듀서가 우리를 사실 그전에 잠깐 공연에서 봤다. 그래서 이 친구들 재미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미국에 왔다고 하니까 15분이면 되니까 잠깐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뉴욕에서 워싱턴까지 4시간 걸려서 갔다”고 미국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희문은 “하루 쉬는 날이었는데 나는 그 방송이 뭔지도 모르고 하던 대로 하자고 했다. 그게 그렇게 유명한 방송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희문의 ‘씽씽’이 출연한 해당 방송은 조회 수가 740만을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시 방송 화면을 본 김영옥은 “아이디어가 너무 뛰어났다”며 감탄했고, 박정수는 “난 오늘로 팬이 될 거 같다. 너무 매력적이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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