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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이수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럴 때 119 신고하는 거 맞죠? 절대 전화 안 받는 119 경찰"이라며 "우린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 건가? 치과 앞에서 날 기다리던 스토커와 체포한 스토커 다른 인물이라고 골목 CCTV 대조 요청해도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영상 속 저분이나 나나 아무 도움 못 받은 건 같은 신세. 진짜 누가 죽어야 출동하고 조사하는 이 나라"라고 분노를 표출했던 바.
5월 31일에도 이수진은 "열받아.. 사람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 스토커 잡을 건가? 우씨. 하루 종일 일도 못함"이라면서 "목숨이 위험하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후 이수진은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성을 잃었다. 경찰에서 연락이 왔고 중간 대화가 미스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진범이 확실히 잡혔고 추가 공범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 곧 빠르게 정리가 될 수도 있을 거 같다"라고 알렸다.
이수진은 "걱정해 주신 분들과 빠르게 처리해 주시려 노력해 주신 공무원분들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제 주변 지인분들한테도 협박 메시지에 치과 주변을 맴돌아 CCTV에 찍혀 이성을 놓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일들이 다른 분들께도 없길 바란다. 법적인 처리가 완료되면 다시 안정 찾도록 노력하고 공유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하 이수진 글 전문.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성을 잃었어요..
경찰에서 연락이 왔어요, 중간 대화가 미스였더라구요,
지금 진범이 확실히 잡혔고
추가 공범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하세요.
곧 빠르게 정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걱정해주신 분들과 빠르게 처리해주시려 노력해주신
공무원분들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 주변 지인분들한테도 협박 메세지에
치과 주변을 맴돌아 CCTV에 찍혀 이성을 놓았어요..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일들이
다른분들께도 없길 바래요.
법적인 처리가 완료되면 다시 안정찾도록 노력하고 공유드릴게요.
[사진 = 이수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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