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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아르헨티나의 피날리시마 우승 후 모든 아르헨티나 관계자들이 리오넬 메시와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갔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날리시마에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 3-0 승리를 거뒀다. 피날리시마는 2022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과 유로 2022 우승국이 맞붙는 경기다. 메시는 선수 경력에 있어서 두 번째 국가대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선취골로 앞서 갔다. 메시가 지오바니 디 로렌조를 제친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라우타로에게 패스를 내줬고 라우타로가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에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앙헬 디 마리아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파울로 디발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아르헨티나가 이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경기가 끝난 후 모든 사람이 메시와 함께 사진을 찍기를 원했다"라며 "코파 아메리카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아르헨티나의 우승 세리머니 당시 메시가 많은 사진 요청을 받은 영상을 올렸다. 디발라, 후안 포이스,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같은 선수들이 메시와 사진을 찍기를 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일부 관계자들은 메시와 사진을 찍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그들은 정말로 한 명씩 다가와 트로피와 함께 메시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라며 "놀랍게도, 메시는 모든 관계자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많은 동료들과 행복하게 사진을 찍었다"라고 덧붙였다.
경력에 있어 두 번째 국가대표팀 우승컵을 들은 메시는 "아르헨티나 사람들로 가득 찬 아름다운 결승전이었다. 우리가 이곳에서 경험한 것은 아름다웠다"라며 "우리는 누구든지 싸우러 왔다. 이탈리아는 훌륭한 팀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그것이 멋진 경기가 될 것이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한 좋은 환경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와 기념사진을 찍은 아르헨티나 팀 인원(위),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메시. 사진 = 스포츠 바이블,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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