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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고은아가 최근 열애설이 난 테니스 코치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고은아가 최근 연예 뉴스를 달궜던 훈남 테니스 코치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은아는 기사에 대해 묻는 멤버들에게 “나 너무 놀랐다”라며, “웃긴 게 갑자기 열애설이 났다. 너무 확정으로 나랑 사귄다고”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고은아는 ‘빼고파’ 시작 후 꾸준히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열애설의 주인공은 고은아의 테니스 코치로 고은아의 운동 셀캠에도 종종 등장한 바 있다.
고은아는 “내가 열애설 터지고 나서 걱정이 돼서 전화를 드렸더니 레슨 중이어서 전화를 못 받으셨다. 그때까지 열애설 난 걸 몰랐던 거다. 그러면 죄송한데 기사 보시고 연락 주세요 했더니 끊고 나서 바로 전화가 왔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고은아는 “먼저 나한테 괜찮아요? 이렇게 물어보더라. 나는 상대방이 걱정이 됐는데. 일반인이시고”라며, “괜히 하고 있는 일에 방해되는 거 아니냐고. 죄송하다고 하시더라”라며 테니스 코치가 오히려 자신을 먼저 걱정했다고 밝혔다.
고은아의 말에 멤버들은 “그 기사가 이어주게 생겼다”며 설레했다.
이에 김신영은 “솔직히 말하겠다. 그때 우리 술 먹고 한잔했을 때 은아가 약간 그린라이트인 거 같다고 얘기를 했었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고은아는 멤버들에게 테니스 코치가 멋있다며 얘기를 종종 했었던 것.
고은아는 “내가 호감이 있었던 거다. 내가 고민했었다. 그 사람은 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나는 호감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듣는 멤버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사진 = KBS2TV ‘빼고파’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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