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가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이랜드와 부산은 12일 오후 6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라운드 2022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홈 4연전에서 3무 1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제골은 홈팀 서울이랜드가 넣었다. 전반 40분에 김정환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부산 골문 구석에 꽂혔다. 서울이랜드는 1-0으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아센호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했다. 김인성은 투입 2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려 까데나시의 득점이 무산됐다.
부산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박세진의 크로스를 김찬이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잠시 뒤 이랜드는 까데나시를 빼고 이동률을, 부산은 김정민을 빼고 안병준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랜드가 먼저 웃었다. 이동률의 크로스에 이은 김인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부산도 교체 전술 덕을 봤다. 후반 41분 코너킥 찬스에서 안병준이 헤더골을 넣어 2-2 균형을 이뤘다. 홈팀 이랜드는 리그 7위에, 원정팀 부산은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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