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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공격수 케인(잉글랜드)이 토트넘(잉글랜드)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케인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미러 등을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케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의 계획은 다음달 8일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가는 것이다. 콘테 감독과 좋은 시간을 보냈고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대해 "오늘 재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볍게 이야기했다.
케인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신예 공격수들과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13일 홀란드(노르웨이) 영입을 발표했고 벤피카(포르투갈) 역시 누녜스(우루과이)의 리버풀(잉글랜드) 이적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케인은 "수년간 정상급 스트라이커들이 활약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경쟁은 항상 어려웠다"며 "정상급 스트라이커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한다. 홀란드와 누녜스의 합류로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도전이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지난시즌을 마친 후에는 맨체스터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반면 올 시즌 종료 후에는 이적설보다는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로 관심받고 있다.
토트넘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을 한국에서 시작한다. 토트넘은 다음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치른 후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세비야(스페인)와 대결한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는 토트넘은 레인저스(스코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등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다음달 방한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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