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이집트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대표팀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빚트와의 평가전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이번 6월 A매치 4연전 성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며 "팀 정신력을 꼽겠다"고 답했다. 또한 "실수가 많았다. 좋았던 부분을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수비진에 대해선 "수비 불안보다는 실수가 있었다. 실수를 분석해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 라인 외에도 많은 것을 분석해야 한다"며 "브라질전과 오늘 경기에서 왼발 센터백을 오른쪽에 포진시켰다"고 전했다.
대표팀의 플랜B 계획에 대해선 김민재, 이재성, 황희찬 등 부상 등으로 공백이 발생한 선수들을 언급한 후 "그런 점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되기도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이집트전에서 황의조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활약했다. 손흥민의 스트라이커 기용에 대해 "때때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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