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손가락 골절로 인한 입원 중 떠오른 생각을 공개했다.
1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매니저에게 "나 이번에 입원해가지고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잘해야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했어"라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이어 "입원해서 너무 심심한 거야. 그리고 보호자도 한 명밖에 못 들어오는데 게다가 상순 오빠도 바빠 가지고 잘 못 왔고. 그래서 '우리들의 블루스'만 기다리는 거야. '우리들의 블루스'할 시간만. 그 시간만 기다렸다. 그런데 끝나면 또 너무 허무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병원에 장기로 몇 년 입원하는 분들도 있잖아. 그럼 또 얼마나 심심하겠어. 나가지도 못하고. 그래서 TV 나오는 사람들이 잘해야 되겠다 생각했다. 기쁨을 주는 그 한 시간 소중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ING '서울체크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