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캐릭터 소화를 위한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연기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외계+인' 1부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완성하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와 현대, 도술과 SF 판타지를 아우르는 '외계+인'만의 액션을 위해 배우들은 탄탄한 기초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와이어, CG 등에 이르는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냈다.
"영화를 준비하며 스스로 액션 배우가 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액션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였다"라고 전할 만큼 캐릭터에 남다른 집중도와 소화력을 보여준 류준열은 경쾌함이 살아있는 도술 액션부터 수려한 검술까지 얼치기 도사 무륵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쳐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 역의 김우빈은 모션 캡처 슈트를 활용한 특수 액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처음 촬영할 때는 액션의 비중이 크지 않았다. 촬영하면서 액션에 대한 욕심이 점점 생겼고, 와이어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상당히 많이 소화했다"라고 소감을 밝혀 영화를 통해 보여줄 다이내믹한 액션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영화를 위해 굉장히 많은 걸 준비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무술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전한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역의 김태리는 사격, 기계체조를 배우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한층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 문도석 역의 소지섭은 맨손 액션, 카 체이싱 등 강렬하고 역동적인 액션으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화를 향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외계+인' 1부는 참신하면서도 규모감 있는 볼거리로 오는 7월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킬 것이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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