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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OTT '바바요(babayo)'가 신규 프로그램 ‘이.왜.맛’을 전격 공개했다.
‘이.왜.맛’은 ‘이게 왜 맛있지?’의 줄인 말로, 듣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재료들을 162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요리 크리에이터 ‘승우아빠’가 요리하고, 8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시식하는 내용이다.
1회에 공개된 재료는 중국 취두부. 승우아빠가 “어떤 콘텐츠에서도 취두부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재료”이자 랄랄이 “한 번도 먹방을 시도해 보지 않은 음식”이었다.
랄랄은 촬영장 도착 직후부터 취두부를 보고선 도망을 가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취두부 병을 열면서 “온몸에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특히 첫 번째 요리인 취두부 탕수육을 먹고서는 승우아빠와 랄랄, 제작 PD까지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우아빠’의 야심작, ‘취두부 파스타’는 걱정과 달리 승우아빠와 랄랄, 제작진 모두 먹자 마자 “이왜맛?”을 외쳤다. 승우아빠는 취두부의 냄새를 없애는 특별한 요리법을 선보였는데, 이 비법이 취두부 파스타를 고급 요리처럼 만들어 모두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편 ‘이왜맛’은 매주 일요일 IHQ 바바요 앱에서 공개된다. 오는 17일 공개될 2회에서는 구독자 57만 명의 양봉 유튜버 ‘프응’이 수벌 애벌레를 가득 들고 나와 랄랄이 기겁했고, 승우아빠가 애벌레로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IHQ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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