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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지난 발언을 후회하며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꾸며져 그리를 비롯해 사유리, 이현이, 딘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지난 '재테크 특집' 출연 당시 했던 발언들을 후회하며 "과거의 내가 너무 멍청했다"고 고백했다.
한때 '코인 맹신론자'였던 그리는 현재 코인 상황에 대해 "박살 났다"며 "옆에 전문가의 말을 안 믿고 어린 놈이 눈이 돌아가지고, 눈이 B로 보였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리는 "코인은 재앙이다"라는 전문가 의견에 "이런 사람들 때문에 코인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것"이라며 전문가도 못 말리는 코인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는 "그때 전문가 말 들을 걸. 조금이라도 일찍 뺐으면 타격이 조금이라도 덜 했을 텐데"라고 후회했다. 김구라가 "왜 전문가 말만 듣냐. 내 말도 들어야지. 내가 빼라고 그랬잖나"라고 볼멘소리 하자 그리는 "아빠도 할머니 말 안 듣잖아요"라고 맞받아쳐 티격태격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리에게 투자 정보 하나 줘서 120% 정도 먹었다"며 으쓱했고, 곧장 그리가 "10개 줬는데 9개 망하고 1개 잘 됐다"고 폭로하며 연이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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