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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블로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의원(4선·울산 남구을)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참고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도저히 우연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든, 마치 저승사자라도 보는 듯한 오싹함마저 느끼게 된다”고 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의원과 김씨를 둘러싼 의문스런 죽음의 행진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녹취록 제보자의 석연찮은 죽음과 대장동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벌써 네 번째 죽음”이라고 했다.
그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제보자가 사망했을 때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쨌든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라며 “이번 죽음을 대하는 이재명 부부의 태도는 어떨지도 자못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 의원이 민주당 유력 당대표 후보인 점도 겨냥했다. 김 의원은 “전과 4범의 범죄자를 대선 후보로 내세운 것도 모자라, 의혹 덩어리 이 의원을 또다시 제1야당의 수장으로 내세우려는 민주당의 지금 상황은 아무리 봐도 정의롭지 못하고, 상식적이지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가 밝혀지지 못하도록 권력을 이용해 강제로 진실을 덮고 공공연하게 법치를 짓밟는 일은 결코 용인되어선 안 된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경기 수원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김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자인 배모씨 지인으로,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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