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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랜더스가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인천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대한항공-이마트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이마트 공동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5월 SSG의 모기업인 이마트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SSG는 투수의 삼진 1개당 2만원,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을 적립하여 누적된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와 교육비 등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양 구단은 지난해 12월 15일 대한항공 점보스 홈경기에서 진행된 ‘랜더스 데이’에 1차로 748만원의 공동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는 7월 14일까지 적립된 금액 151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SSG 오원석과 대한항공 조재영, 임재영, 그리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이 참석해 캠페인 내용 소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27일 진행된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조재영, 임재영 선수가 시구, 시타를 진행하고, 양 구단의 마스코트 응원타임, 대한항공 점보스 퀴즈 이벤트를 통해 대한항공 점보스 굿즈를 증정하는 등 인천 연고 구단 간의 공동 마케팅이 진행됐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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