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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의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포그바가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포그바의 카타르월드컵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벤투스의 프리시즌 일정을 함께하고 있던 포그바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5일 포그바의 부상을 발표한 가운데 포그바는 연골이 찢어지는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그바는 부상 부위를 수술할 경우 내년까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포그바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포그바는 지난 2011-12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12-13시즌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세리에A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포그바는 지난 2016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413억원)의 금액과 함께 맨유에 복귀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시즌 종료 후 맨유에서 방출된 후 다시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는 등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포그바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2연패 도전이 무산될 수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의 시즌 초반 전력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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