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남편과 사귄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부모님께는 2년 뒤 소개" ('미우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 만난 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독전'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진서연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진서연 씨가 남편과 만난지 3개월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들었다. 그것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인정하며 "배우자가 될 사람을 보면 촉이 온다. 그거 말고 다른 조건들은 다 마음에 안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어떤 점이 좋았냐고 물었고 "밝고 활발했다. 제가 그때는 밝은 편이 아니었다"고 했다.

진서연은 "부모님께는 혼인신고 하고 2년 뒤에 소개시켰다"라며 "정리정돈을 좀 시킨 후에 부모님께 소개해야 허락하실 거 같았다. 혼인신고 당시 보여줬으면 난리 났을거다. 머리도 길었다"고 당시 남편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그럼 언제 말씀드렸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아직 말씀 안드렸다. 이거 보시면 아실거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