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이병헌 '비상선언',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을 2일 앞두고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 본격적인 흥행 이륙을 예고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비상선언'은 예매율 26.6%로 사전 예매량은 10만 1,474장을 기록했다.

이는 1,157만 명을 동원한 흥행작 '부산행'(2016)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인 7만 4,623장과, 942만 명을 모으며 팬데믹 전후 재난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엑시트'(2017)의 7만 4,120장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에 '비상선언'은 올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재난 영화의 귀환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항공 재난 장르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비상선언'의 현재 사전 예매량은 2022년 최고 흥행작인 천만 영화 '범죄도시2'의 11만 2,508장,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의 동시기 예매량 13만 6,287장을 잇는 수치로 또 한 번의 흥행 기록을 예고한다. 또한 올여름 최다 사전 예매량 기록을 바짝 쫓고 있어, 영화 '비상선언'의 올여름 흥행 이륙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비상선언'은 최근 진행된 대규모 전국 극장 회원 시사회에서 폭발적 호평을 이끌어냈다. 팬데믹 이전 흥행 재난영화들과 유사한 만족도와 추천도를 기록, 전국민 공감과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강력한 흥행 시그널로 8월을 열며 최고의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는 3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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