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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AOA를 탈퇴한 가수 지민(본명 신지민·31)이 방송 출연을 확정하고, 2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민은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전쟁을 그리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참가한다.
AOA 메인 래퍼 출신인 지민은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두 번째 세계를 펼친다.
지민은 지난 2015년 출연한 엠넷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선 아이돌 래퍼의 편견을 깬 바 있다.
이번 경연에는 지민을 포함해 K팝 대표 걸그룹 여덟 팀의 메인 래퍼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지난 2020년 AOA 전 멤버 권민아 관련 논란 여파로 AOA에서 탈퇴하고 공식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치던 지민은 올초부터 SNS 활동을 재개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새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년 공백을 깼다. 이번 '두 번째 세계'가 공식 컴백 프로그램인 셈이다.
앞서 지민은 새 소속사와의 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며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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