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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5, PSG)가 개인 통산 41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022-23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낭트를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PSG는 2022-23시즌을 슈퍼컵 우승과 함께 시작했다.
이 경기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22분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뒤이어 네이마르가 2골, 세르히오 라모스가 1골을 추가한 덕에 PSG는 4-0 대승을 챙길 수 있었다.
이번 프랑스 슈퍼컵 우승은 메시 축구 인생에서 41번째 우승이다. 메시는 2004년부터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며 각종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7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7회 등을 달성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날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4차례 차지했다. 여기에 UEFA 슈퍼컵 우승은 3회나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3차례 우승했다. 이처럼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7년간 35개 우승컵을 들었다.
연령별 대회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우승컵 4개를 추가했다. 2021 코파아메리카 우승, 2022 피날리시마 우승이 대표적인 우승컵이다. 2021년 여름부터 뛴 프랑스에서는 리그앙 우승과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1회씩 추가했다.
우승컵 최다 보유자 다니 알베스(39, 우남 푸마스)는 현재까지 43회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와 2개 차이다. 이 둘이 바르셀로나에서 최전성기를 함께 보냈는데, 메시와 알베스가 함께 들어올린 우승컵은 23개다.
이제는 각각 프랑스 PSG와 멕시코 우남 푸마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남은 커리어 동안 메시가 알베스의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 PSG]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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