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 올여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비상선언'은 예매율 35.7%, 사전 예매량 16만 7,050장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예매율 1위 기록.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전에 개봉하며 최종 관객 수 942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 11만 5,059장, 1,441만 명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11만 9,069장보다 빠른 예매 속도로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재난 영화의 귀환을 기대하게 했다.
더불어 '비상선언'은 CGV,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며 본격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올여름 새로운 흥행 활주로를 열고 있는 '비상선언'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며, 극장가로 바캉스를 떠나는 관객들의 최종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난 상황 속 극도의 긴장감, 실제 상공에서 비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 팬데믹 이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은 남녀불문 전 세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내일(3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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